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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Doryan Ahn

안도현 IRO 대표 “평가 플랫폼을 통해 4차 산업의 핵심가치를 한국인들이 주도하게 할 것”

2021-07-15


안도현 IRO 대표


글로벌 심사평가 플랫폼회사 ‘IRO’를 운영하는 안도현 대표를 만나보았다. 73개국 방문경험과 삼성, 코트라, 김앤장, 경기도청, 데카트롱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에게서 그가 하는 기업과 비전을 문의했다. 다음은 안도현씨와의 일문일답.

–㈜IRO는 어떤 회사인가?

매우 간단히 말하면, ‘토익시험점수 인증서를 발행하며 대학입시를 위한 논술고사 채점단’이라고보시면 되겠습니다. IRO는 글로벌 비대면 심사평가플랫폼회사입니다. 기업과 기업,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를 위한 인증서를 발행하며, 제품, 프로젝트, 브랜드에 대한 인증서 발행을 위한 비대면 심사평가를 진행합니다.

제품심사에서 IRO7.0 이상이면 해외수출과 투자유치로 연결하고, 7.0이하이면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 결과를 가지고 글로벌시상으로 연결합니다. 얼마전 신라호텔에서 개최돼 안성기 배우가 수상한 ‘브랜드 로레이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즉, 저는 시장을 지배하는(Dominant) 4가지 요소인 평가, 시상, 인증, 심사를 위한 글로벌법인과 네트워크를 통해 플랫폼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스코어링(Scoring) 역할을 통해 기업에 도움을 드립니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제품을 해외로 연결하기 위해 2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무역상담회, 출장, 전시회 참가, 샘플, 협상, 수출 등의 과정을 1개 나라에 물리적으로 방문하면서 시장개척을 해야합니다만, IRO를 통하면 동시다발적으로 25개나라의 500여 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평가점수와 인증을 획득하고 바이어 발굴 및 수출을 진행합니다.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사회에 걸맞은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만든 계기는?

항상 미래를 예측하며 산업의 핵심 가치를 분석해 왔습니다. 과거 삼성물산의 경영지원실과 신사업전략팀에서 다양한 신사업과 글로벌사업기회발굴업무, 경기도청투자진흥과에서는 글로벌 기업을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시장조사와 해외 출장, 벤치마킹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스포츠 유통기업 ‘데카트롱(Decathlon)’에서는 매장 입지분석과 동남아진출전략을 담당했습니다.

코트라와 강원도청의 투자, 수출 등의 자문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한국의 투자유치, 시장개척에서 어려운 점은 전시회 참여를 통해서 진성 바이어를 만나거나, 투자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성 바이어, 투자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심사와 평가, 브랜드를 통해 검증된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준비가 한국기업과 제품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한국 아이템을 소개할 때는 만남을 꺼려한 바이어들이 한국에서 매출 1위, 브랜드 1위라는 소개를 할 때는 서로 만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공신력 있는 브랜드 심사, 평가를 통해 바이어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솔루션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을 평가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4차 산업의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연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안도현 IRO 대표. 브랜드로레이 코리아대표로서 글로벌 기업에게 시상을 하고 있는 모습.


저는 그동안 73개 국을 출장을 다녔고, 652번의 비행을 했으며 수 많은 기업들을 다니면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만들었으며 4만 명 이상의 바이어 명단을 통해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면 한국기업의 세계 진출과 시장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RO의 실적은?

설립 7개월만에 약 7천만원의 매출을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스타트업 단계이며, 다양한 심사를 통해 더 좋은 아이템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약 450억원의 투자의향서를 확보하였습니다.

현재 한국에 12개 지역본부가 만들어졌고, 15명의 자문, 고문단과 15명의 글로벌마케터, 10개 분과위원장, 그리고 25개국 500여명의 심사위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심사 기업에 대한 100억투자유치, 중국화련백화점 진출 등 심사 아이템들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IRO는 2016년 설립된 말레이시아법인 ‘도리안 솔루션스’에서 연결됩니다. 이 법인은 한국에서 테마파크, 치킨프랜차이즈, 빙수, 키즈카페, 화장품, 아동장난감 등을 수입해서 운영하고 컨설팅을 진행하는 회사인데, 수십억을 투자해서 코리아스트리트컨셉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결국 다양한 이유로 매장과 브랜드를 철수하면서 컨설팅과 인증, 기획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실패요인을 면밀히 분석하니 4가지 요인으로 압축되었습니다. 사람(P파트너,직원), 아이템(I브랜드, 제품), 마케터(M홍보, 마케터), 투자자(B자금, 바이어)의 요소가 해외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객관화하고 수치화하여 우선순위와 기준을 만들면 P X I X M X B로 계산하여 순위를 낼 수가 있습니다. A(6561)=9X9X9X9, B(4096)=8X8X8X8 등으로 순위를 정하면 의사결정을 위한 판단기준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심사위원에 대한 인증을 위해 2019 싱가포르에 IT법인을 설립하고 IRO 플랫폼을 개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제가 한국으로 오면서 삼성 소프트연구소 상무 출신의 블록체인 전문가,미국 연구원 출신의 문제해결 알고리즘 박사를 모시고 2020년 11월 ㈜아이알오를 설립하고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비대면 심사와 초기 브랜딩을 위해 빠른 인프라와 의사결정이 가능한 한국이 최적지라고 판단하였고, 결과적으로 빠르게 심사위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심사위원들을 검증하고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세계 최초로 특허출원을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IRO 정보관리시스템 및 방법(출원번호 10-2020-0078436)’을 통해 특허와 상표가 보호됩니다.

IRO의 심사위원은 각자 등급이 있기 때문에 심사결과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어 조작과 부정이 개입될 가능성이 적고 평가의 결과에 따라서 전문가로 등록되게 됩니다. 단순 학위나 학벌로 장기간 유지되기가 어려우며 객관적이고 심도 깊은 평가를 통해 유지됩니다.


안도현 대표는 73개국 6개도시 거주 경험을 통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컨설팅 한다.


–앞으로 계획은?

현재 IRO는 호주와 미국의 법인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2년 안에 IRO의 위원회의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심사위원들을 100개국, 1만명 이상 확대하는 것과 주요 쇼핑몰, 투자그룹과 협약하여 플랫폼을 확대시킬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가짜 리뷰와 평가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향후 한국에서도 관련 법안이 통과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서 리뷰가 필요한 모든 곳에 IRO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과거 프랑스 회사에서 유태인들과 일하면서, 그들은 심사, 평가, 인증, 수상을 통해 시장의 우위를 점령하고 효율적이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장의 리더가 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와인, 다이아몬드, 구리, 커피, 선박 등 모든 분야에서 평가, 시상, 인증, 심사가 중요하며 IRO 플랫폼을 통해 특허, 저작권, NFT 등 고부가가치의 핵심가치를 한국인이 주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멀티테스킹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서 IRO의 장점은 무엇인가?

저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체험하면서 복합적 업무역량을 확보했습니다. 한국의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안주하는 삶이 아닌 끝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대항해시대의 주역이 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습니다.

IRO는 국제기구로 성장할 것이며, 수만명의 전문가 집단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심사위원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지원과 합류를 통해 심사, 평가, 인증을 통한 전문가들로 브랜딩하시기를 희망합니다.




문의 ㈜아이알오 01023930088 contact@ir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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